시에 따르면, 재난관리 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특정관리대상시설 15개소, 경량철골구조시설 1개소, PEB공법 건축물 48개소, 육교 8개소, 가스 취급시설 9개소 등 화재 및 폭설 등에 취약한 관내 81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건축물에 대해서는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여부와 도장재료 마감 및 부식상태, 형강 등 관련 부재의 변형이나 휨 상태를 점검하고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설비배관 파손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당진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정이 불가능하거나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 후 책임공무원 등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재난․재해 취약시설 점검 외에도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 반 28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한파에 대한 대비에 돌입했다.
한파대책종합상황실에서는 한파 지속기간 동안 24시간 상황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기상 특보 발효 시 휴대폰 긴급재난 문자방송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재난상황전파에 나서는 한편 상수도 파손, 전기․가스․보일러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지원서비스 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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