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평균연령 37.7세…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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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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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고 0-19세 인구비율도 높아 도내 최고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양시가 2014년 11월 기준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연령은 39.5세이고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젊은 도시는 울산으로 37.5세이다. 

전남은 평균 43.1세이며, 광양은 그 보다 낮은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분석됐다. 시 단위 평균 연령은 목포 38세, 순천 38.5세, 여수 40.1세, 나주 46.1세 등이다. 

19세 이하 영유아와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도 광양이 가장 높았다. 

광양의 영유아(7세 이하) 비율은 8.7%로 전국 7.2%, 전남 6.6%에 비해 높았고, 청소년(19세 이하) 비율도 전국 13.4%, 전남 13.2% 보다 높은 16.3%로 집계됐다. 

또한 전국 시단위 중 광양시와 행정력이 비슷한 12개시(구리,오산,하남,안성,양주,포천,제천,공주,서산,당진,안동,밀양시)와 비교했을 때 영유아 비율은 3위이며, 청소년은 오산시의 14.7%보다도 월등히 높은 16.3%로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광양이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가된 이유는 꾸준히 투자한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정주기반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면서 "보육과 교육을 기반으로 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매년 100억원씩 총 1217억원 투자를 비롯해 보육 사업에 매년 400억원의 예산을 쏟아왔다. 2015년에도 교육 관련 사업에 122억원, 보육 사업에 401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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