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여수시, 23일 상생협력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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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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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와 전남 여수시는 23일 오후 GS칼텍스 여수공장 장구미 영빈관에서 '여수에 주소 두기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꾸준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와의 상생협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는 등 클린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감소하는 여수시 인구증가를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5조6000억원으로 여수산단 전체매출액의 46.6%, 수출은 284억달러로 여수산단 전체 수출액의 66.5%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여수국가산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직원 1673명 가운데 71.5%인 1196명이 여수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원의 40% 이상을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있다.

예울마루, GS칼텍스 사랑나눔터, GS칼텍스 장학금,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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