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올해 자동차 제품 결함으로 가장 많은 리콜을 실시한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DM), 수입차는 BMW의 5시리즈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올해 리콜된 차량은 총 64만2602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21개 차종 총 52만2374대, 수입차는 327개 차종 총 12만228대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를 받았다.
국산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베라크루즈, 투싼IX, 싼타페DM 등 3개 차종, 총 26만8691대를 리콜해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산타페(DM)의 경우 총 14만4376대로 가장 많은 리콜대수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군 이슈 중의 하나인 ‘뻥튀기 연비’논란의 중심이었다. 싼타페는 국토부가 처음 실시한 연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수긍할 수는 없지만, 연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고객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점을 들어 지난 8월 대당 최대 40만원의 보상을 결정했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SM5 커넥터 접촉불량 등 18만5824대를 리콜해 2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모닝, 레이 등 18만2854대로 3위를 기록, 운행 중 PCV밸브가 마모돼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 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환경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올란도, 캡티바 등 13만7672대로 4위에 올랐다.
올해 100만대 시대를 맞이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수입차 업체들의 리콜 차종 및 대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BMW는 총 2만9452대를 리콜해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리콜 대수를 기록했다. BMW는 2007년 2월 21일부터 2009년 12월 15일까지 생산된 520i 등 12차종을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트렁크 리드 라이트 전구 홀더 오류로 커넥터의 전기저항이 증가해 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아우디, 포드,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지프 순으로 리콜 대수가 많았다.
22일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올해 리콜된 차량은 총 64만2602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21개 차종 총 52만2374대, 수입차는 327개 차종 총 12만228대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를 받았다.
국산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베라크루즈, 투싼IX, 싼타페DM 등 3개 차종, 총 26만8691대를 리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SM5 커넥터 접촉불량 등 18만5824대를 리콜해 2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모닝, 레이 등 18만2854대로 3위를 기록, 운행 중 PCV밸브가 마모돼 미세먼지 등이 포함된 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환경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올란도, 캡티바 등 13만7672대로 4위에 올랐다.
올해 100만대 시대를 맞이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수입차 업체들의 리콜 차종 및 대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BMW는 총 2만9452대를 리콜해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리콜 대수를 기록했다. BMW는 2007년 2월 21일부터 2009년 12월 15일까지 생산된 520i 등 12차종을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트렁크 리드 라이트 전구 홀더 오류로 커넥터의 전기저항이 증가해 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아우디, 포드,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지프 순으로 리콜 대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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