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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임 총장 [사진=아주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아주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김동연 前 국무조정실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이사장 추호석)은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동연 前 국무조정실장(57)을 아주대 제15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김동연 신임총장은김 신임 총장은 덕수상고 졸업 후 은행과 야간대학(국제대)을 다니며 1982년 행정(26회)·입법(6회)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정책과 기획 예산 정책조정 업무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지난 7월까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맡아 주요 국정과제를 총괄 조정해 왔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번 총장 선출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며 "학교법인·대학 평의원회·동문대표·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된 천거위원회는 비전과 리더십 경영능력 국제적 안목 등 기준에 부합되고 아주대학을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총장 후보자로 의견서를 이사회에 제출했으며, 이사회에서는 김동연 前 국무조정실장을 제 1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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