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날도 추운데 팥죽 한 그릇"이라는 글과 함께 팥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새알심이 동동 떠 있는 팥죽 두 그릇과 반찬으로 고추절임이 올라와 있어 보는 이들에게 군침을 흘리게 했다.
이효리는 트위터에 올린 팥죽을 직접 만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가수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쌍용차 노동자 복직을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동지가 동짓달(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고 하는데 오늘은 동지이자 음력으로 11월 1일에 속해 애동지이다.
동짓날엔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려 악귀를 쫓는 전통이 있지만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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