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동지 팥떡 먹는 날, 티볼리 이효리는 왜 팥죽 먹었나? "추운데 한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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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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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동지 팥떡 먹는 날, 티볼리 이효리는 왜 팥죽 먹었나? "추운데 한사발"[사진=애동지 팥떡 먹는 날, 티볼리 이효리 팥죽 인증샷]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쌍용차의 티볼리 사전출시로 이효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가 팥죽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지만 오늘은 애동지로 팥떡 먹는 날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날도 추운데 팥죽 한 그릇"이라는 글과 함께 팥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새알심이 동동 떠 있는 팥죽 두 그릇과 반찬으로 고추절임이 올라와 있어 보는 이들에게 군침을 흘리게 했다.

이효리는 트위터에 올린 팥죽을 직접 만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효리는 SNS를 통해 쌍용차 티볼리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가수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쌍용차 노동자 복직을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동지가 동짓달(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라고 하는데 오늘은 동지이자 음력으로 11월 1일에 속해 애동지이다.

동짓날엔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려 악귀를 쫓는 전통이 있지만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티볼리 이효리,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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