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욱 정동극장장, 기획콘서트 '전통ing'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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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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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메세나협회 국악영재 장학사업에 전달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통예술분야 콘텐츠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장의 공연사업과 연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정현욱 정동극장장은 정동극장의 기획콘서트 '전통ing' 공연 수익금을 22일 한국메세나협회 국악영재 장학사업에 전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연수익금 기부는 창작자 육성의 의미로 시작한 [100만원의 씨앗] 선정팀의 공연 수익금을 차기 전통예술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씨앗”이 “씨앗”을 품는 인재 육성 릴레이 지원의 의미를 갖는다.

 정동극장 기획콘서트 '전통ing'는 정동극장이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이하 [100만원의 씨앗]) 선정팀의 단독기획공연이다. '100만원의 씨앗'은 공모를 통해 창작팀을 선발,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기획콘서트 [전통ing] 무대로 이어지는 등 ‘콘텐츠 창작 - 쇼케이스 - 작품개발 - 기획공연’ 이라는 일련의 창작개발 프로세스를 거쳐 창작자와 창작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정동극장이 전통공연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새롭게 추진해 전통창작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지난 15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전통ing'연은 에스닉 퓨전 밴드와 판소리의 결합으로 현대적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 <이봉근+두 번째 달>과 대중적인 국악을 펼치며 관객과 소통한 창작국악앙상블 <동화>가 주인공이 되어 정동극장의 기획․제작으로 지난 15일과 22일 양일간 단독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정 극장장은 "정동극장은 전통공연콘텐츠 제작극장으로서 동시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의 현대화, 대중화적 관점에서 콘텐츠 개발과 창작자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정현욱 정동극장장은 “전통예술분야 콘텐츠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장의 공연사업과 연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동극장은 전통공연콘텐츠 제작극장으로서 동시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의 현대화, 대중화적 관점에서 콘텐츠 개발과 창작자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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