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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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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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주)유니락 등 100개 업체를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23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4년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기관은 이들 기업에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도 진행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기술능력, 연구개발역량 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닌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기업은 △인재육성투자 △신규 우수인재 확보노력 등의 정량평가와 △CEO의 의지 △인재육성 인프라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총 206개 기업 중 우선 선정됐다. 지정규모는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홍보 지원과 각종 정책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대학생 기자단이 기업을 직접 취재해 제작한 콘텐츠를 언론, 인터넷, SNS, 취업포털 등으로 제공하고,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훈련기업, 희망사다리 장학생 취업기업,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현장연수 등 각종 지원 사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인력개발처 관계자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스스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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