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주목된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로,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의 구조부문, 검사 및 교육부문, 수술 관련 부문, 보조치료요법 부문, 결과부문을 평가했다.
올해 첫 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7∼12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부문, 수술 부문, 전신요법 부문, 방사선치료 부문 등을 평가했다.
지샘병원은 대장암과 폐암 부문 종합점수에서 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암 치료 잘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6월 개원한 지샘병원은 다학제적 통합진료와 전인치유 시스템을 기본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이 자랑하는 ‘복강경 온열 복강 내 항암치료(라이펙 시술)’는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복막 전이된 암 환자 시술에 최적화된 것으로 복강경을 사용해 항암제를 복강에 주입한 후 42~43도의 고온을 유지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치료하는 것이다.
한편 라이펙은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잘 조절되지 않는 악성 복수 환자나 다양한 종류의 복막암 및 복막전이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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