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도면보안 전문업체 아이큐패드(대표 김성욱)는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및 무역 전문 기업인 지에스메디칼(대표 김상범)에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큐패드의 이번 사업은 지에스메디칼의 외과용 의료기기 제품과 재료의 연구 및 생산 기술 보호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방대한 설계도면 및 기술문서를 개발, 활용하는 지에스메디칼은 이번 사업 완료로 고도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아이큐패드는 대기업 중심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 및 축적된 특화된 기술로 중기청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증명하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성욱 아이큐패드 대표는 “기술유출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대처는 여전히 대기업보다 미진하다”며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 확대와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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