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월 1일에서 30일까지 3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공모해 대회마크 등 5개 분야 총 169점을 접수받아 관련학과 교수, 미술협회, 문인협회, 체육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2차 심사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창원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경남도민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대회마크(엠블렘) 2점, 마스코트 2점, 포스터 2점, 구호 2점, 표어 3점 등 5개 부문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터 부문'은 '경남의 도약과 화합, 녹색의 에너지가 넘치는 창원에서'라는 주제로 열정적으로 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를 표현하고, 경남도민이 하나 되어 발전하는 축제 한마당을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향후 디자인전문 용역회사의 매뉴얼화 작업을 거쳐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로 거듭나 대회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상징물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340만 경남도민의 관심과 화합 속에 하나 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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