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초대원장으로 김영린 현 금보원 원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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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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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중 선임여부 최종 결정 .

김영린 원장 [사진 = 금융보안연구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에 김영린 현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추천됐다.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5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통해 김영린 원장을 초대 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 후보자는 내년 1월 중 사원총회에서 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그러나 사원 총회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사실상 김영린 현 금보원 원장이 첫 출범하는 금융보안원의 초대 원장이 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김 원장 후보자는 58년생으로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금융감독원 감독서비스총괄국장, 거시감독국장, 업무총괄 부원장보를 거쳐 올 초 금융보안연구원장에 선임됐다.

한편 금융보안연구원,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에 흩어져 있던 금융전산보안 기능이 통합되는 금융보안원은 내년 2월2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인력 구성과 업무 등이 정해진 데 이어 첫 수장이 결정되면서 금융보안원 설립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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