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는 1년간 1억 원에 중국 인기모델 안젤라 리를 자사 사이트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안젤라 리는 바비 인형이 그대로 살아난 듯한 청순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현재 한, 중, 일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스타다. 웨이보(중국 트위터) 팔로워 숫자가 7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웨이보 글 하나하나가 기사화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중국 내에서 게임 전문 모델로 활약 중이며, 게임 속 여전사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일명 '게찢녀(게임을 찢고 나온 여자)' 외모로 대중 앞에 나서며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안젤라 리는 앞으로 1년 동안 디시인사이드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사인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게임 업체의 모델로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게임 업계 발전을 위한 홍보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안젤라 리 발탁을 계기로 2015년 게임 커뮤니티 분야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안젤라 리 모델 계약을 통해 게이머들이 더욱 즐겁게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디시인사이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 트렌드세터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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