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주방가전 진출…“내년 매출 5200억 원 목표”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대유위니아가 주방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대유위니아는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해 2015년 매출액 5200억 원, 영업이익율 10%를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딤채’ ‘에어워셔’ 등을 주로 생산했던 대유위니아는 내년 초 전기주전자(딤채포트)를 시작으로 주방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R&D(연구개발)투자 및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발굴에 나섰다.

지난달 신입·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연구개발 부분과 디자인 부분의 인력충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아산의 연구소를 성남 중앙연구소로 이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이번 사업계획 발표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위니아 에어컨 사업 활성화와 함께 딤채, 에어워셔 등의 기존 가전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