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세종시의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주목을 받은 한양의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EL CITY)'가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3~24일 진행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의 청약 접수결과 전체 737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총 994명이 몰리며 평균 1.34대1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대1(기타지역)로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가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던 데에는 3생활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이 반영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 1월경(예정) 이전을 앞둔 세종시 교육청과 내년 상반기 중 이전을 계획중인 세종시청 등 지방행정기관의 입주가 가시화되면서 생활권 일대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가와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고 있고, 동시에 세종시 내 변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미래가치가 높은 생활권으로 꼽히고 있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는 지하 1층, 지상 12~22층, 총 12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A타입 511가구 △59㎡B타입 43가구 △84㎡ 206가구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 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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