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CEO]김경익 판도라TV 대표 "독창적 기술력으로 변화와 진보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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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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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익 판도라TV 대표, 사진제공-판도라TV]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김경익 판도라TV 대표이사(67년생)가 2015년 새로운 사업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 PC 기반이었던 판도라TV의 플랫폼을 모바일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판도라TV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1인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아이앱'(iAPP)을 내세워 유튜브에 빼앗겼던 패권을 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이앱은 동영상 개인 앱 만들기 서비스로 판도라TV에 영상을 올린 후 '앱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1분 만에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또 KM플레이어의 글로벌 인프라를 모바일에도 적용해 수익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 KM플레이어 PC버전은 약 230개국 36개 언어로 제공돼 사용자가 약 3억 명에 달한다. 지난해 3월에 출시한 KM플레이어 모바일 앱의 경우 8개월 만에 500만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김경익 대표는 판도라TV의 코넥스 시장 상장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그룹 메신저 ‘잼’을 개발한 노바토를 인수 합병해 모바일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판도라TV는 새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독창적인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진보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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