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종근당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키즈 오페라’ 공연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종근당은 매년 환아와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9일 부산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소화아동병원,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번 키즈 오페라는 꼬마요정이 노래를 들려줘야 열매를 맺는 소리나무를 선물 받은 뒤 노래를 불러줄 사람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힘든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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