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연말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수상과 청소 분야 최우수상, 환경 분야 우수상, 의료 분야 우수서비스 대상, 교통 분야 노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일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연희 구청장 은 나눔봉사 대상 수상자답게 받은 산삼들을 뜻 깊은 일에 쓰기 위해 강남구 복지재단에 기부하였다.
청소 분야에서는'2014년 깨끗한 서울거리 추진사업'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에 선정되었는데 올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만 1만 8756건을 적발하고 9억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담배꽁초 무단투기 지역은 강남역·신사역 등으로 외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대형빌딩 주변이고, 단속건수는 지난해 단속건수(1만 4493건)에 비해 약 29% 증가하고 여성 흡연자에 대한 단속건수도 25%나 된다.
연령별로는 10대가 4%, 20~30대가 91%로서 젊은 층이 95%를 차지하고 있는데, 10대 흡연인구는 8% 감소하였으나 20 ~ 30대의 흡연율은 오히려 7% 높아져 이에 대한 금연대책과 질서의식이 절실하다.
특히 주변에 불쾌감을 주는 “차량 운행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주변 신고자의 블랙박스 영상으로도 처벌이 가능한데 올해 483건 신고에 379건이 과태료 처분되었다. 또한 과태료 부과액의 20%를 신고자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의료분야 또한 의료관광 우수 서비스가 인정돼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에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인 광동한방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최우수상, 우수상 등 8개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전통주를 테마로 요즘 대세인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여배우들의 한방 미용치료법을 상품화한 광동한방병원(강남구 삼성동)의‘한국여배우 스타일 & 어른을 위한 힐링 미백케어’서비스가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비에비스나무병원의‘나무특화내시경, 비만치료내시경’서비스, 우수상으로 △ 강남세브란스병원의‘Healing & Resting’ △ CDC어린이치과병원의‘진정치료’ △ 서울밝은세상안과의원의‘프리미엄시력교정 프로그램’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외국인 맞춤 건강검진’ △ 차움의원의‘테라스파(TheraSPA)+AAMS+Watsu’ △ 광동한방병원의‘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한 한방 입원 다이어트 코스’등 6개 의료기관이 차지했다.
아울러 공모전 당선작은 한국의료관광통합플랫폼(www.visitmedicalkorea.com)과 우수서비스 홍보 팸플렛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전력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원전하나줄이기'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신재생 에너지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 절약분야 등 총 3개 분야 6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여름 개문냉방 영업행위 금지와 △ 에코마일리지 △ 주민절전소 운동 △ 테마가 있는 불끄기 행사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결과다.
우수구 선정에 힘입어 동절기에도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해 관공서는 18℃ 실내온도 유지 그 밖의 전기 다소비 건물(계약전력 1백이상 3천kw미만)과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이상 건물은 20℃이하로 유지하여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도 앞장 선다고 한다.
교통분야 역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4개분야(교통수요관리, 주차환경 개선, 보행자전거친화도시 조성, 교통안전 및 질서확립) 평가에서도 처음으로 순위권 진입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2015년에는 공약사업인 공영주차장 확충 뿐만아니라 무단횡단 근절캠페인을 연중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청소, 의료, 환경, 교통 등 각 분야의 수상은 지난 1년간 꾸준히 노력한 직원과 부서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평가의 결과는 고스란히 주민의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해 앞으로의 평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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