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우유와 함께 치즈, 우유 떡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했다.
그동안 우유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성장과 체기능 유지를 위한 완전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경제성장과 더불어 먹거리 소비형태 변화와 다양한 음용수 공급으로 우유소비가 위축되어 낙농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농산업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소중한 식량자원으로 생명활동을 위한 거의 모든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이들 영양소의 소화흡수 이용률이 매우 높아 영유아, 청소년,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식품이다.
특히 우리나라 우유의 경우 원유검사공영화, 원유위생등급에 따른 유대차등지급 등으로 뉴질랜드・덴마크 등 낙농선진국에 못지않은 위생수준의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우리우유에 대한 무한 신뢰로 3년간 對중국 유제품 수출이 급등하고 있다.
한편, 2013년도 통계청 기록에 의하면 1인당 소비량이 유제품 71.3kg, 쌀 67.2kg으로 쌀 소비를 능가하는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유 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한 도내 낙농가들은“모든 소비자들이 우리우유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우유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소비로 우리의 소중한 식량자원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