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2015년 을미년, 60년만에 돌아오는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서울시내 19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시내 곳곳의 일출 명소에서 '2015년 을미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새해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47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로 소원지 쓰기, 풍물공연, 복 박 터트리기, 희망 우체통, 해오름 함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대표적 일출 명소는 △남산, 인왕산 등 도심 속 산 △응봉산, 개운산 등 도심 인근 산 △아차산, 불암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등이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2015/sunrise)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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