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67년생)의 2015년을 바라보는 시선은 뜨겁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에서 합병 이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되며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최 대표에게 2015년은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이 가지고 있던 온라인 포털 역량과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택시, 카카오픽(모바일쇼핑), 카카오 게임하기, 카카오 선물하기 등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1000억원을 투자해 투자전문그룹인 케이벤처그룹 설립까지 발표하며 국내 IT 산업의 동반 성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바로 2015년인 셈이다.
최 대표는 “다음카카오는 지금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다음카카오가 만들어갈 혁신이 우리의 삶에 의미 있는 가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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