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한 해 동안 경남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시군에 대한 시상과 함께 스타 진흥공무원 사례발표와 시군별 성과 영상 시청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령군농업기술센터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거창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어 상패와 상사업비 5천만 원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가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관광농업 활성화와 농업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기구 증설로 농업개발과를 신설하여 조직력을 강화하였고, 청마꽃들사업과 거제섬꽃축제 개최 등 도시와 농촌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였다는 등의 사업 내용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시상에 앞서 가진 특강 시간으로 농촌진흥청 성제훈 박사의 'ICT와 함께하는 첨단농업기술'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스타 농촌진흥공무원 도전사례 발표 시간에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 수상 공무원인 이점희(사천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와 농업연구원상 우수상 수상자인 류재산(경남농업기술원)연구사가 현장감 있는 발표를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사업 유공공무원과 우수농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에는 김종원(경남농업기술원)연구사, 배필한(양산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 김욱렬(남해군농업기술센터)전문관이 각각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 농업인 도지사표창에는 강소농 분야 김재근(김해)씨, 기술보급분야 김행렬(함안)씨, 농촌자원분야 황순외(사천)씨, 농업교육분야 심금석(통영)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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