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 씨 상무로 승진…입사 5년만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사진=한화]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30)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이 입사 5년만에 상무로 승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관 실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및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 등을 거쳤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실장에 대해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부임한 후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적자를 냈던 회사를 흑자로 반전시켰고,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통합법인이 출범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실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