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이 게스트하우스로 둔갑..슈퍼주니어 규현 아버지,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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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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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이 게스트하우스로 둔갑..슈퍼주니어 규현 아버지,불구속 입건[사진=슈퍼주니어 규현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의 아버지가 고시원을 개조해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다 입건됐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도시민박업 지정을 받지 않고 투숙객을 받은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 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 모씨는 슈퍼주니어 규현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고시원으로 허가받은 명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을 개조해 60실 규모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경찰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시정하겠다" 며 "처음 해본 사업이라 관련 규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스트하우스는 호텔사업으로 등록 절차와 규제가 복잡하다. 하지만 소규모인 도시민박업은 구청 신고만으로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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