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모든 서민이 행복한 2015년 '청양'의 해가 되길 기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조정 등의 방법으로 채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상환 기간을 연장해 채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용도가 낮은 채무자의 취업을 돕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구인·구직 정보를 받아 자체 취업안내센터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채무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협약기관과 연계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일자리를 알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영 위원장은 "이해심이 많고 화합을 잘하는 청양과 같이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공동체 안에서 모든 서민이 행복이 넘치는 2015년 을미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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