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1월 2일부터 군내 관광지 군민 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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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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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공룡박물관 어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 당항포관광지 일괄 1000원으로 할인

고성공룡박물관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를 보다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2일부터 군민의 입장료를 1000원으로 할인한다.

고성군은 지난 8월 말 민선6기 공약사업을 5개분야 19개사업 48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하고 군민이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스포츠 육성분야에 '군내 관광지 군민 1000원 입장제'를 세부사업으로 정했다.

이에 고성군은 내년 1월 2일 조례를 공포하고 본격적으로 고성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관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고성공룡박물관 입장료는 기존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에서 어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으로 할인된다.

당항포관광지 입장료는 기존 군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가 50%로 할인돼 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었으나 1월 2일부터는 연령에 관계없이 일괄 1000원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당항포관광지는 주차요금도 면제된다.

단, 고성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료 할인으로 군민에게 관광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 및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전 군민이 고성군 관광지 홍보요원화로 이어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오는 1월 1일 개장하고 고성공룡박물관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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