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는 리즈인터내셔널에서 발주한 '송도 오네스타복합시설 신축공사'를 688억원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오네스타 복합시설'은 생활숙박시설 468실 및 판매, 근린생활시설로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5만9586㎡ 규모의 복합건물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이 현장은 10월 17일 한라가 수주한 1631억원 규모의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현장과도 가깝다. 또한 인근에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비롯해 해외유명대학 캠퍼스와 포스코 R&D센터, BT센터, 기업연구단지들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오네스타 복합시설' 수주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공사'와 연계한 지역마케팅의 성과"라며 "인근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도 3차에 걸쳐 총 67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과 서울대시흥캠퍼스를 조성하는 '지역특성화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수주한 '코트디부아르 북부지방도로 공사'도 현지에서 시공 중인 '시프렐Ⅳ발전소 증설공사'를 화룡한 로컬라이제이션 및 연계마케팅의 결과"라며 "앞으로 프로젝트를 활용한 지역 연계마케팅이나 상품 특화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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