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보성하면 푸른 녹차밭이 떠오른다. 그래서 녹차밭만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추운 겨울 녹차밭에서도 빛축제가 열려 매년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내년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보성차밭빛축제(클릭)'는 120만 개의 화려한 LED 전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은하수 터널과 테마거리, 빛의 거리, 다짐의 계단 등에서 환상적인 불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봇재다원과 다향각 일원 그리고 율포 솔밭 해변에서 진행되는 빛축제는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일~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금·토요일은 자정까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자정까지, 31일에는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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