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정시 신입생 모집 경쟁률 4.68대1

1천477명 모집에 6천912명 지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24일 2015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4.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경대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2015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1천477명 모집에 6천91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은 2.88대1(모집 1천474명/지원 4천237명)이었다.

경쟁률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원인은 2014학년도에는 인문계열 학생이 자연계열로 지원할 수 없었으나 2015학년도에는 자연계열 10개 학과가 교차지원이 허용됐으며, 2014학년도 고교 방문입학설명회를 181개교에서 2015학년도에는 213개교로 확대 시행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모집 군별로 가군의 경우 4.32대1(678명 모집에 2천932명 지원), 나군은 4.98대1(799명 모집에 3천980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의 최고 경쟁률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20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85대1에 달했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인문계) 6명 모집에 40명이 지원, 6.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의 최고 경쟁률은 식품영양학과가 16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81대 1,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가 19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 경쟁률이 9.42대 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