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연말 성과 평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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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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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 고양문화원에서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연말 성과 평가 간담회’를 열어 주부시정모니터들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주부시정모니터들은 고양문화원에서 가와지볍씨 5천년의 역사에 빛나는 고양시의 문화를 체험하며 신한류 최첨단 문화가 공존하는 고양시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시정모니터들은 ‘고양문화원 소개 및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한 후 ‘올해 활동성과 및 내년도 운영 계획’과 ‘현장민원 담당자와 러닝메이트 등 활동 사례’ 발표 후 우수모니터를 표창하고 최성 시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끝으로 ‘고양600년 시청 및 2015년도 주부시정모니터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내년에 더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마쳤다.

최성 고양시장은 모니터 요원들에게 “지난해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건설, 교통 환경, 교육, 문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생활불편·불만 개선을 위한 2,600여건의 제보·제안 활동으로 100만 고양시민에게 안전하고 더 편리한 일상을 선사했다”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주요행사를 시민에게 알리며 민·관 소통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민선6기 시민참여 지방자치의 주인공으로서 SNS를 통한 소통 활동을 강조하고 “전국 최고 현장민원담당자와의 러닝메이트로서 시민생활 속 섬세한 살핌으로 주부 특유의 세밀한 시선과 현장밀착 모니터활동을 통해 제안하여 시민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하도록 많은 협조와 활동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로 양방향 소통하는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2003년 조례로 특수시책 사업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제도’를 제정, 현재 6기 운영 중이다.

100명의 주부들이 각종 시정 홍보 및 아이디어 제안, 주민생활 불편사항의 개선을 위해 제보하고 모범시민을 발굴하는 등 민·관 소통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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