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장암~자금~회천구간 30일 개통, 경기북부 정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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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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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장암~자금~회천구간 회암IC.[국도 3호선 장암~자금~회천구간 회암IC.]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과 동두천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장암~자금~회천 구간이 전면 개통해 이 지역 교통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국도3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건설구간 중 장암~자금~회천 20.7km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국도 3호선 교통량이 분산돼 경기 북부지역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서울국토청은 기대했다. 이동시간도 약 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국토청은 지난 10월 회천~상패구간을 개통한 바 있다.

의정부·양주·동두천 시내구간을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은 일평균 교통량 4만6000대로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안충환 서울국토청장은 “교통체증 해소 및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준공 전 조기 개통한 것으로 교차로 일부분이 현재 공사 중”이라며 “잔여공사를 위해 일부구간 속도제한을 강화할 수 있어 운전자들은 제한속도를 준수해 안전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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