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춘조치원 총괄지휘할 ‘황희연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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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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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황희연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주도형 지역활성화 방안 수립과 함께 원도심 재생 등 세종시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총괄계획가를 도입하기로 해 주목된다.

세종시는 오는 26일 황희연 교수(64세, 충북대 도시공학과)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면서 전문가의 한시적 ․ 일회적인 의견개진 형태를 배제하고 도시경관과 도시재생사업 등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합디자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황 교수는 도시재생과 도시 내 생태환경 계획, 도시공간 분석 등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도시재생특별위원(국무총리실)과 주민참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장,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황 교수는 임기(2년)동안 매주 2일 정도 세종시에 상주하며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총괄 지휘 ▲중장기 개발 사업 총괄 조정 ▲부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60억/5개년) 등 원도심 지역발전 통합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발전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과 관련해 행정과 주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주체들 간 협력과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가 우리 시에 필요한 상황에서 손꼽히는 유능한 도시전문가인 황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황 교수가 분야별 유능한 전문가를 연계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 도시발전에 우수 전문인력을 참여시켜 내실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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