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대보탕・경옥고에 들어가는 복령, 청주시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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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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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복령 신소득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구 청주시와 구 청원군이 각각 시행했던 사업으로 복령종균과 원목을 지원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현재는 가공개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을 정하고 있다.

복령은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의 일종으로 이뇨작용을 통한 신장염 완화와 혈당을 낮추는 약효가 있다. 대표적인 한약인 십전대보탕, 경옥고의 재료로 쓰이며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작목이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복령은 국내재배면적이 적고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를 청주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여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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