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2014년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송파파크데일2단지의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서울시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사전접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파구 마천동 송파파크데일 2단지는 올해 송파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란도란 마을축제와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하고, 소통게시판, 한아람 책놀이터 및 작은 도서관 등을 운영했다.
이와 더불어 엄마로 자라가기, 클레이아트, 스토리텔링 등 무료강좌와 정기문화 강좌, 기타 학생봉사,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경로당 봉사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도란도란 두근두근 파크 Two 이야기’ 란 제목의 사례발표를 한 송파파크데일 아파트는 입주 초 주민·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간의 갈등과 분양·임대 아파트에서 사이에서 발생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점차 마음을 나누었던 치유의 과정을 소개해 큰 감동을 줬다.
송파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작년 금상(잠실파크리오)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구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올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더욱 더 발전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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