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타스통신은 러시아 군수산업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해군의 핵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최신 보레이급 원자력 잠수함 2척이 내년 여름에 극동지구 캄차카 반도에 위치한 태평양함대의 잠수함 기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에는 원자력 잠수함 15척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이 중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원자력 잠수함은 3척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형 미사일을 탑재할 계획인 보레이급 원자력 잠수함이 전력에 추가될 경우 미국도 경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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