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파니, 서성민이 거절하자 무릎에 앉아 술마셔 “영혼 빨려드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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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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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파니, 서성민이 거절하자 무릎에 앉아 술마셔 “영혼 빨려드는 줄?”…이파니, 서성민이 거절하자 무릎에 앉아 술마셔 “영혼 빨려드는 줄?”

가수 겸 모델 이파니와 뮤지컬 배우인 서성민의 결혼 스토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성민은 26일 방송된 ‘기분좋은 날’에서 방송인이자 아내인 이파니와 출연해 잉꼬부부임을 인증했다.

이파니는 서성민과 첫만남에 대해 "이세창의 레이싱팀 소속에 저와 남편이 있었다. 회식자리를 있었는데 남편이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물어보니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파니는 이어 "그때 나랑 만나면 되겠네, 라고 했는데 남편 서성민이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 그래서 이때 물러나면 뭐가 되나 싶어서 남편 무릎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날 서성민은 이파네에게 전화해 “이혼한 것도 알고 애 있는 것도 아는데 나 쉽게보고 그러지 말고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만납시다”라고 당당하게 프러포즈 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서성민은 "처음엔 '술에 취했나? 뭐지?'라고 생각했지만 좋았다"라고 말했고 이파니는 "무릎에 앉는 순간 영혼이 빨려 들어 왔다더라"고 말해 부부 금술을 자랑했다.

한편 이파니는 서성민이 프러포즈를 했을 당시 3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준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파니는 2012년 5월 2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4월 30일 서성민과의 비밀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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