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독주택용지 여건 맞춰 수지분석하는 사업수익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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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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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주택·상업업무용지 이어… 내년초 현장 적용

단독주택용지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프로세스.[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독주택용지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는 수요자가 원하는 용지에 대해 여건에 맞게 가상 수지분석을 통해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한 시스템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에 대한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단독주택용지 모델은 점포겸용 또는 주거전용 용도를 대상으로 건축계획(호수·층수·면적 등)을 비롯한 투자비(토지대금·건축공사비·공사부대비용 등)와 자본구조·기간·임대계획·세율 등을 가정 입력해 수익률과 현금흐름을 도출한다.

건축계획 및 사용자의 투자계획에 따라 입력 변수 값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실제 건축물 사례분석 및 설계사무소의 자문도 이뤄진다. 건축공사비의 경우 한국감정원의 21개 공사비 기준단가를 참고로 제공한다. 투입비용에 따른 건축사례 게시, 조건변경에 따른 투자수익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민감도 분석을 추가했다.

투자수익성 분석을 위해 투자 및 회수시점에 대한 기간가정을 입력하고 매각가치 산정을 위해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지가 상승률 등을 추정 입력하면 현금흐름표를 도출하게 된다.

수요자 및 지역 사정 등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는 건축공사비·토지가격·임대조건은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고 모든 변수를 감안한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H 관계자는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질 높은 판매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의견을 제품개선에 반영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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