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기술고교생 기업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 전공분야에 맞춰 현장체험 나서…10개 中企에 22명 파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겨울방학을 맞아 기술고교생이 기업에서 한 달 동안 현장실습을 하는 ‘고교 기업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재능고, 부평디자인과학고, 인천정보산업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청학공고 등 7개교에서 22명을 선발, 인천지역의 10개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턴 고교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인천TP에서 ‘장비실습교육’을 받은 수료생 가운데 선발된 우수학생들로, 전공분야에 맞는 기업에 배치돼 현장실습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장비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인턴 고교생들의 모습. [사진제공=인천TP]



참여기업은 원광기계공업㈜, 동양기전㈜, ㈜창원, ㈜바이텍테크놀로지, ㈜초이스테크놀로지, ㈜이아이라이팅, ㈜미니로봇, ㈜에코엘이디, ㈜포에스텍, 비바코리아 등 인천지역 10개 우수기업이다.

앞선 기업모집에는 20여개 기업이 몰리는 등 인턴십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검증해 본 뒤 채용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천TP는 학생의 인턴수당과 상해보험 등을 국비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술고교 인턴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진로를 모색하는 귀중한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예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정원대비 인턴십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넘쳐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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