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할 구미5공단 269,660㎡(8만평)에 대해 ‘14. 12. 1. 경상북도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고, ’14. 12. 16 외국인투자지역 부지매입을 위한 매매계약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간 맺어졌으며, 당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입주계약 체결로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구미시는 일본 도레이사와 2011. 6. 28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미5공단 투자와 관련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합동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10여 차례의 지속적인 협의를 해 오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해 왔다.
특히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상북도지사와 구미시장이 함께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스즈이 노부오 부사장 등을 설득해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구미5공단 투자를 최종 이끌어 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소재까지 생산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지난 1999년 도레이와 새한이 합작해 도레이새한(주)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 도레이社의 자회사다.
종업원 1,233명, 매출 1조 3,311억원(2013년)으로 도레이케미칼(주), 도레이BSF한국(유)와함께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5공단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탄소섬유, PET필름, 부직포를 생산하게 된다.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 등 20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3,43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3,353억 원의 생산과 28억2700만 불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도레이社의 입주로 탄소섬유관련 국내외 전후방산업 협력업체들이 구미5공단으로 대거 몰려오게 될 것으로 구미시는 확신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글로벌 외투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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