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6일 오후 2시 영천상공회의소에서 ‘민생경제교통단체와 함께하는 할매·할배의 날 실천 범국민 확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 김용창 도 상공회의소협의회장, 정동식 도 상인연합회장, 박송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장, 이은화 녹색어머니회 경북연합회장과 각 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할매·할배의 날’을 널리 홍보하고 상공회의소협의회, 상인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인성이 바르게 자라도록 격대교육을 실시하고 사라져가는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도록‘할매․할배의 날’실천 범국민 확산 협약서 체결과 결의문 채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는 세대 간의 소통계기를 마련하고 장수사회에 어르신과 손자․손녀간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위해 지난 10월 27일 경상북도 조례(경상북도 조례 제3584호)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조부모와 손자․손녀간의 문화와 의식 등 세대 간의 간격을 줄이고 또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가족공동체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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