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겨울방학 시작…아동용 스키복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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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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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수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동용 스키·보드복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26일 한세드림 컬리수에 따르면 초등학교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었던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스키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스키 점퍼와 팬츠는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41%, 32%씩 주간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키점퍼는 눈밭에 뒹굴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방수 기능과 허리와 소매 안쪽에 신축성 있는 바람막이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웰론소재의 속건기능이 뛰어난 충전재를 사용해 스키장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습기가 빠르게 방출되며 어깨끈에 지퍼와 벌크로를 동시 적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입고, 벗기 쉽게 제작됐다.

여아 스키복은 플라워 패턴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끄며, 무릎 부분에는 셔링 처리가 돼 슬림핏 라인이 강조됐다. 반면 남아 제품은 차분하면서 댄디한 스타일로 성인 스키복 처럼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박은령 한세드림 컬리수 기획MD 팀장은 "방학을 맞이하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올 겨울 출시한 스키 스키 관련 제품 판매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전체 준비물량의 약 50%가 이미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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