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교육지원청은 26일 오전 11시 교육장실에서 울진 거점형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과 관련,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을 위해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 민간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지구별 대표자와의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의거 울진 남부지역(평해읍, 기성면, 온정면)의 4개교(평해중, 평해여중, 기성중, 온정중)를 1개교로 통합하는 울진 거점형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설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설립예정지 위치선정을 위한 투표 일자를 내년 2월 9일로 선정했으며, 추후 진행 예정인 위치선정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협약했다.
허정두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 이기주의 등 온정적 판단이 아닌 최적의 교육환경에 울진 거점형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설립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세진 민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울진에 명품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설립되면 통학의 번거로움도 없으며, 학부모들은 자녀가 보다 체계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서 학교 설립 시까지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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