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고(故) 신해철 추모 위해 아이돌 후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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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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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후배들이 나섰다.

KBS '가요대축제'가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이휘재,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가 MC를 맡았다.

이날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을 추모하는 무대가 꾸며졌다.

그룹 엑소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는 지난 1990년 발표된 신해철의 대표곡이다. 그룹 인피니트도 '도시인'으로 그의 록스프릿을 기렸고 그룹 비스트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넥스트 밴드와 함께 모두 무대에 나와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엑소, 씨스타, 에이핑크, 임창정, 인피니트, 정기고, 비스트, 씨엔블루, B1A4, 틴탑, 빅스, 2PM, 방탄소년단, 블락비, 산이, 레이나, AOA, 시크릿, 에일리 등 총 21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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