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기 특징, 과거에는 먹지 않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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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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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메기 특징[사진= MBC '사남일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물메기 특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물메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가 제철이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물메기를 먹지 않았다. 만약 걸려들 경우엔 바로 바다에 다시 던져 '물텀벙'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비린내와 기름기가 없는 특유의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식용어류가 됐다.

이 물메기는 몸이 유연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몸체가 물렁물렁한 데다 머리의 폭이 넓고 납작해 민물고기인 메기와 흡사하게 생겼다 해서 물메기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몸은 반투명하고 빛은 연한 청갈색 바탕에 갈색 그물 모양을 보인다. 배지느러미는 서로 합쳐져서 흡반을 이루고 있으며, 가슴지느러미가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16㎝ 내외며, 최대 40㎝까지 자라기도 한다.

쏨뱅이목의 꼼치 과에 속하는 어류인 물메기의 정식 학명은 꼬치다. 지역에 따라서는 곰치, 물미거지, 물곰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메기 특징, 맛있지", "물메기 특징, 생각난다", "물메기 특징, TV에서 본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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