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지도 공개, 택시 타기 좋은 위치 제공 "편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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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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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지도 공개[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한 택시의 데이터를 공개해 화제다.

서울시는 26일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택시 운행 분석 데이터셋'을 공개했다.

데이터셋은 서울 시내를 운행한 택시 5만 5000대 중 법인 택시와 일부 개인택시의 데이터를 1300억 건을 분석한 것이다.

이 데이터셋에는 요일·시간·날씨 등 조건별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의 택시 승차 횟수, 목적지, 빈 차 운행 횟수 등이 담겨있다. 따라서 택시의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다음 카카오는 데이터셋을 이용해 '서울 택시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이날부터 시범 서비스된다고 알려졌다.

'서울 택시 지도'는 사용자 주변에 빈 택시가 많이 운행되는 위치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승객은 택시 타기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기사는 승객이 많은 위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울 택시 지도 공개, 편리하겠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신기하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당장 다운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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