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엑소를 탈퇴한 루한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썰전과 함께한 2014 코리아 예능 트렌드' 편이 방송됐다.
이날 허지웅은 "과거 SM 문제를 다뤘을 때 내가 '외국인 멤버가 또 말썽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며 "방송이 나가고 기사와 SNS, 댓글로 내게 포화가 쏟아졌다. 그 다음날 엑소 루한의 탈퇴 기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반나절 욕먹고, 다시 반나절 만에 예언가가 됐다. 결과적으로 좋은 일은 아니다. 여러모로 놀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한은 지난 25일 자신의 웨이보에 근황을 알리는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루한은 내년 1월 8일 중국에서 스크린으로 팬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중국영화 '중반 20세'에서 여주인공의 손자 역을 맡았다. 동방위성 TV 연말 특집쇼에도 출연해 배우 이민호, 황샤오밍, 안젤라베이비, 한경, 중한량 등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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