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파파리치코리아는 26일 한국 파파리치 1호점인 대구 '들안길 삼거리 파파리치점' 개점을 앞두고 각계각층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프리오픈 기념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음악회 및 주 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요리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의 삼대 풍미가 함께 어우러진 말레이시아 요리 10여 가지다.
주요 메뉴는 코코넛 라이스를 볶음 땅콩, 엔쵸비, 삼발소스와 함께 먹는 정통 말레이시아식 백반 '나시 르막(Nasi Lemak)'과 파파리치 특제 커리소스로 마리네이션(밑간및 숙성작업)해 구워 적양파, 오이와 함께 사테소스에 찍어 먹는 '사테 치킨(Satay Chicken)'이다.
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쌈 락사(Assam Laksa)', 쌀국수 볶음면 '차쿼테오(Char Koey Teow)', 프리미엄 원두로 만든 '파파리치 화이트 커피(Papparich White Coffee)' 등이 평가대에 올랐다.
시식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아쌈 락사가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50대 글로벌 풍미 중 한가지로 CNN이 선정했다는 업체의 말에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며 "뒷맛이 깔끔한 것이 소비자들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방성택 파파리치코리아 대구지사장은 "파파리치 한국 1호점이 서울이 아닌 대구에 들어선 것은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좋은 음식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 케빈 현석 파파리치코리아 대표는 "이번 대구에서 선택한 길이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갈망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파파리치코리아는 내년 1월께 대구 수성구 '들안길 삼거리 파파리치 1호점' 정식 오픈에 이어 2호점 개점도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준비 중에 있어 향후 까다로운 대구시민들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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