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41m 높이의 건물 꼭대기 난간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골퍼의 마음은 어떨까.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건설도중 철골 기술자 케빈 사바흐가 꼭대기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웬만한 사람은 서있기조차 힘들 터인데, 볼을 티업하고 드라이버샷 스윙 자세를 취하고 있다. 더욱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다.
2001년 미국대폭발테러 때 파괴된 월드트레이드센터의 메인 빌딩인 원월드트레이드센터는 지난달 지상 94층, 지하 5층으로 다시 지어졌다. 높이는 541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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