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상은 앞광대가 받지만 모든 뒷광대에게 감사하다" (2014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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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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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S 연예대상' 송일국 이휘재[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송일국이 '2014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한 송일국은 "얼떨떨하다. 사실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팬들이 인터뷰 좀 잘하라고 할 정도다.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상은 앞광대가 받지만 부족한 사람을 상을 받게 해주는 모든 뒷광대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휘재는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애기 보다가 자러 가고 이런 와중에 상을 받게 됐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2015년을 맞이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등 3명의 남자 MC를 내세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 9시 15분부터 KBS2에서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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