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 ‘홈챗’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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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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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LG전자 미국 법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챗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홈챗’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4월 국내시장에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홈챗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에 선보이는 홈챗 서비스는 라인 채팅창에서 외출·귀가·파티·취침 등을 입력하면 해당 모드에 맞춰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재 프렌치도어 냉장고 2종, 세탁기·건조기·오븐 각 1종 모델에 홈챗 서비스가 적용됐으며 이후 지원 기기가 확대될 예정이다.

홈챗은 미국의 가정용 지능형 냉난방 온도 조절기인 ‘네스트’와도 연동된다.

사용자가 홈챗 채팅창에 외출·귀가를 입력하거나 네스트 단말기의 외출·귀가 모드 변경에 따라 집안 가전들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할 때 라인 채팅창에 ‘외출’을 입력 하거나 네스트 단말기 상태를 외출 모드로 전환하면 냉장고는 스마트 절전 모드로 바뀌는 방식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최대 스마트홈 시장의 하나인 미국에서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홈챗 서비스를 계기로 더 쉽고 편리한 LG만의 스마트 가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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